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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잠이 안와서 약속의 네버랜드 보면서 밤을샛다.신혼부부 일상 2022. 4. 27. 21:57반응형
안녕하세요 배추입니다. 저희 부부는 결혼전 부터 애니메이션을 너무 좋아해서 항상 같이보고 굿즈도 사모으기도 했는데 오늘 새벽에 저혼자 잠이 안와서 티비를 켜 넷플릭스를 들어가서 볼만게 뭐가 있을까 하고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약속의 네버랜드 라는 애니메이션이 있어서 우연치 않게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2편 정도 보고 다시 자야지 하는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엄청난 몰입감과 한편 한편 끝나는 부분이 자꾸 다음화를 보게 만들어서 결국...출근할때 까지 밤을 새웠습니다. 아침에 와이프한테 혼자 재밌는거 봤다고 엄청 혼났습니다. 이제 그럼 약속의 네버랜드의 간단한 소개와 포스팅을 진행해볼까 합니다.
약속의 네버랜드 그림체만 밝은 소년물이다.
처음 그림체를 보고 밝은 소년물인줄 알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왠걸 이건 호러 스릴러 장르에 가까웠습니다. 밝은 그림체와 달리 간략한 내용은 보육원으로 위장한 인간 사육공장에서 탈출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있습니다. 그 보육원에서 가장 똑똑한 아이들 3명이 나머지 친구들을 데리고 탈출을 시도하는데 여기서 엄청난 심리전이 펼쳐집니다. 이 심리전의 매력에 푹 빠져서 계속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고도의 심리전과 내용을 추리하면서 보시면 재미를 2배로 느끼실수있을듯 합니다.
고도의 심리전이 아주 매력적이다.
앞서 말씀드렷듯이 이 애니의 매력은 고도의 심리전입니다. 탈출계획을 세우면서 보육원의 간부들을 속이고 같은 친구들까지 속여가며 탈출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요 악역들의 눈치가 장난이 아닙니다. 악역들이 눈치가 100단이라 모든 계획을 알고있는 듯 하고 여기서 주인공들이 묘한 심리 싸움과 기싸움을 펼치게 됩니다. 이 부분이 약속의 네버랜드의 매력중 1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무거운 분위기속 밝은 느낌의 그림체 그리고 아이들
약속의 네버랜드의 이야기 자체는 무거운편이지만 그림체와 풍경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밝은 아이들이 저한테는 더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인간사육공장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의 보육원에서 그런일이 벌어진다는게 약간 현실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현실사회도 겉으로 보면 밝게 흘러가는것처럼 보일수있지만 속에서는 안좋은일 벌어지듯 아름다움속 지옥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아이들은 이러한 현실을 모르고 항상 밝고 웃으며 지내는데 이것조차 현실 사회를 보는듯해서 더 인상깊고 몰입하면서 볼수있었던 애니엿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제가 우연치 않게 본 약속의 네버랜드를 스포를 최대한 자제하고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넷플릭스를 보신다면 한번쯤 보시면 킬링타임용으로 꽤 괜찮은 애니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내용은 꽤 잔인하니 주의하시며 보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도 더 좋은 포스팅으로 돌아오는 배추가 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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